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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2회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 2021-12-02 01:00:00 수정 : 2021-12-01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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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신기술 아이디어로 관세행정을 더 똑똑하게!
임재현 관세청장(가운데)은 1일 오후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연구개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우수의견 선정작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제2회 관세행정 연구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일 서울세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7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필요성, 타당성, 차별성, 실행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였다. 특히,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내부직원이 아닌 일반 국민에게 돌아갔다. 

 

이 중 최우수상(관세청장상, 상금 300만원)을 차지한 ‘컨테이너 화물 검사용 착용형 로봇(로봇 슈트) 및 확장현실 안경(XR 글래스)’ 아이디어는 컨테이너·냉동창고·선상(船上) 등에서 세관직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복과 확장현실 안경과 같은 검사보조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왼쪽)은 1일 오후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연구개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우수의견 선정작 시상식 후 최우수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관세청 제공

우수상에는(관세청장상, 상금 100만원) △공항만감시 관련 가상현실(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여행자 통관심사 중 이상흥분상태 탐지를 위한 위험인물 사전검색 및 정밀검색 대상자 자동추천 기술개발의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비정형 무역서류 판독데이터를 활용한 통관신고 정확도 제고, △휴대품 모바일 신고서 광학문자인식·인공지능(OCR·AI)으로 심폐소생, △실내 위치추적 기술 기반 보세창고 화물관리, △원격조종 로봇을 이용한 단일적재화물(FCL) 검사 등 4개의 아이디어가 장려상(관세청장상, 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관세행정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기획 등을 통해 실제 현장문제 해결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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