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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벽화’ 등장에 金 “고소할 것. 난 이재명 아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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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1 13:37:56 수정 : 2021-12-01 13: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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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른바 '쥴리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한 중고서점 외벽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풍자하는 내용의 그림이 등장한 가운데, 배우 김부선(본명 김근희)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부선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 천박한 정치 예술가의 타락한 이 예술을 빙자한 폭력 행위는 당사자인 나와 내 가족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인격에 심각한 모욕을 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상권 및 모욕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고소합니다. 난 이재명의 아내도 윤석열의 아내도 아님을 분명히 알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또한 공직자도 아니며 부정부패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공직자선거에 출마하지도 않는 그저 힘없고 무고한 시민일 뿐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해당 외벽에는 김부선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풍자한 작가 탱크시의 벽화가 새로 그려졌다.

 

이 외벽은 문화·예술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 김민호 대표가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건물주에게 돈을 지불하고 빌렸다.

 

김 대표는 전날 연합뉴스에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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