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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어려운 이웃에 온기 전달… ‘따뜻한 세상 만들기’ 연탄 5000장 배달

입력 : 2021-11-29 01:00:00 수정 : 2021-11-28 1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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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길 바랍니다.”

 

인하대학교 구성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로 온기를 전달했다.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4번째로 지난 26일 진행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에는 학생 70여명과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명 등이 나섰다. 한진그룹의 후원과 인하대 인하나눔봉사단(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총학생회) 주관으로 연탄을 날랐다.

 

행사를 준비한 전승환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정을 꾸준히 이어나가 소외된 곳에도 사회의 등불이 비춰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은 미추홀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구의 가정으로 배달됐다. 지난해보다 약 2000장이 늘어난 5000장의 연탄을 40여 가구에 전달해 창고를 가득 채웠다. 조명우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은 대학의 주요 역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인하대 구성원들은 코로나 시기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인하랑의 경우 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하계방학 때에도 진행했다. 또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캠퍼스 내에서 헌혈 독려 캠페인도 벌였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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