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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또 역대 최다’…신규 확진 3928명

입력 : 2021-11-28 10:25:39 수정 : 2021-11-29 1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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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수 ‘일요 기준 최다’… 닷새째 4000명 안팎 이어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28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8명으로, 닷새째 4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3명이 추가돼 647명으로 닷새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고, 사망자도 56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3548명으로 치명률은 0.80%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는 서울 등 수도권 환자가 3027명(서울 1668명, 인천 276명, 경기 1083명)으로 국내 발생의 7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발생 확진자는 866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이후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종합 대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비상계획 발동 여부와 방역 강화 대책이 다뤄진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은 전날 3만2431명이 받아 누적 4251만125명, 접종률 82.8%를 나타냈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만5760명 추가돼 누적 4090만924명, 접종 완료율은 79.7%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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