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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전과 35범’…경남 함양서 검거

입력 : 2021-10-28 16:16:17 수정 : 2021-11-01 1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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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8일 오후 1시37분쯤 경남 함양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김모(62)씨 검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김모(62)씨.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 제공.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도주한 지 약 사흘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경찰청은 28일 오후 1시37분쯤 경남 함양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김모(62)씨를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전과 35범인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이후쯤 경남 창녕군의 거주지를 벗어난 뒤, 경북 고령을 거쳐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 그는 야간 외출제한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김씨는 이튿날 오전 2시55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종적을 감췄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법무부의 공조요청으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는 김씨의 공개수배와 동시에 그의 사진도 공개했다.

 

김씨는 전남 벌교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경남 진주의 반성역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함양으로 달아난 것도 확인됐다.

 

김씨는 법무부로 인계돼 도주 경위 등을 조사받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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