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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특화… 온라인 백화점도 특별적립 [재테크 특집]

입력 : 2021-09-26 19:47:11 수정 : 2021-09-26 19: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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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더 핑크’
현대카드 ‘더 핑크’ 패키지. 현대카드 제공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M’과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 ‘Z’를 합친 MZ세대는 불투명한 미래보다 확연히 보이는 현재에 가치를 두고 살아간다. 그래서 당장은 ‘내 것’이 되기 힘든 아파트나 자동차보단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이나 배울 수 있는 경험, 그리고 바로 소유할 수 있는 작은 사치를 추구한다. 윗세대만큼 부유하지는 않으나 힘들게 벌어들인 수입을 저축하기보단 현재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한다. 이들은 시장에서 부모 세대 못지않은 영향력을 지닌다. 그렇지만 이들도 코로나19라는 벽에 부딪혀 주춤하게 됐다.

국내 프리미엄 카드시장을 개척한 현대카드는 이들의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 ‘더 핑크’ 이야기이다.

2018년 ‘더 그린’이 출시됐을 때만 해도 프리미엄 카드시장에서 ‘그린’은 좀처럼 보기 힘든 색상이었다. ‘영(young)’한 색상도 한몫했지만 ‘마이 퍼스트 럭셔리(My First Luxury)’라는 타이틀답게 젊은 연령층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들이 보여준 ‘가심비’ ‘가성비’ ‘탕진잼’과 같은 특징들은 지금의 MZ세대에서도 발견된다.

더 핑크는 나만의 럭셔리를 소유하고자 하는 MZ 프로 쇼퍼들에게 어필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여행과 경험에 치중했던 이들은 온라인 명품이나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 쇼핑에 시간을 보낸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 온라인 소비는 80% 증가했는데 그중 55%는 MZ세대가 결제한 것이었다.

더 핑크의 5% M포인트 특별적립은 오프라인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을 뛰어넘어 온라인 백화점까지 섭렵했다. 모은 M포인트는 백화점, 면세점에서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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