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롯데백화점 희망퇴직 실시…"시대 변화 맞춘 조직체질 개선"

입력 : 2021-09-24 10:17:57 수정 : 2021-09-24 10:17: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임금 24개월, 위로금 3000만원, 자녀 학자금 최대 3200만원 지급 조건
지원자에게 재취업 교육 기회도 제공
롯데백화점 동탄점 외관 전경.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42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날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내달 8일까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실시 계획을 밝혔다.

 

임금 24개월 치에 위로금 3천만원, 자녀 학자금 최대 3천200만원 지급 조건이며 지원자에게 재취업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전체 직원 4천700여명 가운데 근속 20년 이상 직원은 2천여명 규모다.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접수하는 것은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시대 변화에 맞춘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백화점 측 설명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와 올 초에는 롯데마트 등이 연달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