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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현대화 지원”…경북, 115억 국비 확보

입력 : 2021-09-15 02:00:00 수정 : 2021-09-14 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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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비를 확보해 전통시장 현대화를 꾀한다.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한 전통시장의 경관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더해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서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이렇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과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시장 경영 패키지,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 노후 전선 정비사업 등이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의 주차장 건립과 개보수, 이용 보조 등에 87억원을 투입한다. 문화관광형 시장과 디지털 전통시장에는 13억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노후전선 정비 사업에 5억원을 들인다. 특성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운영한다. 시장경영패키지사업으로 시장별 마케팅과 교육 등 체계적인 시장 경영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한다.

그간 경북도는 시설현대화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특성화시장 육성, 상인교육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자했다. 앞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도 가속할 방침이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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