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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집단감염도 '델타 변이'… 분석 대상 전원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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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4 14:26:32 수정 : 2021-08-04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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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청해부대 확진자 중) 변이 분석을 진행했고, 64명 모두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청해부대 관련해 확진자는 총 272명이다. 당국은 이중 64명을 대상으로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검사 대상자 모두가 델타형 변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검사 유무와 관계없이 272명 확진자들의 노출력, 역학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비검사자도) 델타 변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며 "굳이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델타 변이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에서는 아직 위중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델타 변이라고 해서 특별히 중증도가 달라진 상황은 이 집단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어제(3일)까지 272명 중 5명을 빼고 격리해제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고, 나머지 5명은 증상이 남아있는 부분이 있어서 완화한 이후에 퇴원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안다. 특별히 남은 사람 중에서 위중중 등 특이사항이 남아있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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