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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올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입력 : 2021-08-03 23:00:00 수정 : 2021-08-03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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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 눈앞
남북 공관원 소말리아 탈출 그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포스터)가 2021년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됐다.

1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둔 ‘모가디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한국 영화계에 모처럼 흥행대박을 터트릴 작품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인 이날 오전 11시 누적 관객 95만4000여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이 찾았던 조우진 주연의 ‘발신제한’(누적 95만1000여명)을 제쳤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모가디슈’는 지난달 28일 개봉 첫날 12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이후 5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둘째 주 월요일인 지난 2일에는 개봉 첫 주 평일(8만9000여명)보다 많은 관객(12만5000여명)을 동원하며 ‘입소문’을 증명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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