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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4만달러 넘겼지만 다시 3만달러대로 하락

입력 : 2021-07-27 08:02:02 수정 : 2021-07-27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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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아마존발 투기 열풍으로 한 달여 만에 4만달러 선을 넘겼지만 이후 4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4시간 전보다 17% 이상 급등한 4만54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최고가는 6월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코인메트릭스 기준 오후 4시3분 비트코인은 4만달러 선을 아래로 내려와 3만8600.3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아마존이 최근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낸 것이 이런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발 호재로 ‘쇼트커버링’(가격반등 예상에 따른 매도 포지션 청산)이 급증한 것이 상승폭을 더 키웠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당 6만달러 중반까지 폭등했던 비트코인은 5월 중순 이후 테슬라의 결제수단 취소, 중국의 고강도 규제 등 잇단 악재로 최근 3만달러대 중반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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