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펜싱 남자 사브레 ‘맏형’ 김정환 동메달 획득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2020 도쿄올림픽

입력 : 2021-07-24 21:44:50 수정 : 2021-07-24 21:44: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AP연합뉴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자제는 오상욱(성남시청) 선수를 8강에서 떨어뜨린 선수다. 

 

김정환은 32강전에서 콘스탄틴 로카노프(ROC)를 15-11, 16강전에서 세계 2위인 일라이 더쉬워츠(미국)를 15-9로 연파했다. 이어 치러진 카밀 이브라기모프(ROC)와의 8강전에서 막판 12-14의 열세에서 3점을 몰아치는 뒷심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 오른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퉜으나 12-15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세계랭킹 11위 사멜리를 상대로 한때 12-6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듯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연속해서 공격을 허용했다.

 

김정환은 포기하지 않고 동메달 결정전에 다시 힘을 내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김정환은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