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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장천·방송인 출신 김연주… 국힘 토론배틀 16강 확정

입력 : 2021-06-25 17:00:00 수정 : 2021-06-25 1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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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위드 준스톤'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변인 공개 선발 과정의 1차 관문을 통과한 16명의 후보자가 25일 가려졌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장천(36) 변호사와 방송인 출신 김연주(55)씨 등 16명의 진출자가 발표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합격 명단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장 변호사와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인 김연주씨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만 47만명에 달하는 장 변호사는 “정당정치에 거리감이 있었는데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데 대해 일반 국민으로서 응원하고 싶어서 편하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씨, 최연소 도전자인 고등학교 3학년 김민규(18)씨도 합격했다. 이 밖에 합격자 명단은 민성훈·백지원·신인규·신현주·양기열·윤희진·임승호·정지원·최인호·황인찬(가나다순) 씨다. 최고령인 민계식(79)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배우 유동혁씨 등은 고배를 마셨다.

 

장 변호사를 포함한 16강 진출자들은 자체적으로 조를 편성하고 4대4 팀 토론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을 참고해 대결 준비 과정을 기록하는 ‘메이킹 필름’에 담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6강 진출자들은 오는 27일 토론 대결을 벌인다. 이어 30일에는 8강전을 거쳐 4인 최종 결승전(7월 5일)에서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된다. 16강전 심사위원으로는 이준석 대표, 배현진·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대변인 등 지도부 내 젊은 구성원이 나서기로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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