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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공들이는 롯데百, ‘메종 동부산’ 오픈

입력 : 2021-06-25 03:00:00 수정 : 2021-06-24 1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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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가구·가전 등 38개 브랜드 입점
메종 동부산의 내부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24일 부산 동구의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을 열었다.

메종 동부산은 영업면적 1만3520㎡(4090평)의 단독 건물로, 가구·소파·가전 등 38개의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가 입점했다. 쇼핑 공간을 넓게 구성하고 다양한 쇼룸을 구현해 실제 생활 공간 같은 쇼핑 체험이 가능하다.

대표 종합 가구 브랜드로는 한샘, 리바트, 일룸 등이 있다. 한샘 디자인 파크는 2960㎡(896평)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가구부터 생활용품 등 1000여가지 상품을 전시하고 상담, 시공, A/S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리빙 대표 브랜드인 시몬스, 에이스, 템퍼,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있다. 수입 가구 편집숍 원더라움에서는 무토, 스트링, 웨델보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400평 규모의 펫 파크를 비롯해 브릭 아트 테마파크인 ‘브릭 캠퍼스’,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실내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 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리빙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홈스타일링 전문 매장,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 등 신규 리빙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은 2019년 대비 16% 신장했고, 올해 1∼5월에도 전년 동기에 비해 40% 늘어났다.

앞서 지난 4월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 아카이브’를 연 데 이어 동탄점과 잠실점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매장으로, 브랜드 중 40% 이상이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신규 브랜드로 구성됐다. 유럽 15개국 60여개 프리미엄 홈데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숍 ‘탑스 메종’도 지난 5월 인천터미널점에 문을 열었다. 직구와 비슷한 가격에 직구의 단점인 긴 배송기간, 상품 훼손 가능성, 교환·환불의 어려움 등을 해결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외에도 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과 협업해 중동점 ‘한샘리하우스’, ‘울산점 ‘한샘디자인파크’를 연이어 열고 올해 상인점, 영등포점, 건대점, 수원점 등에도 추가로 여는 등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을 총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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