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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쫄쫄이’ 입은 오세훈…주말에 자전거로 출근했다

입력 : 2021-06-14 22:00:00 수정 : 2021-06-14 1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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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SNS에 ‘자전거 출근길’ 사진 게재
자전거로 주말 출근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로 출근길에 오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화제가 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기 소유 자전거로 주말 출근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계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통했다는 소식에 휴일인 오늘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빨간색 자전거복을 입은 채 자전거 전용도로를 누비는 오 시장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오 시장의 상의는 2010년과 2011년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행사 당시 그가 착용했던 것과 동일했다.

 

2010년 7월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0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에서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가 파이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청계광장에서 동대문구 용두역 인근 고산자교까지 달릴 수 있는 청계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통했다.

 

편도 5.94㎞에 왕복 11.88㎞인 이 전용도로는 높이를 달리하는 등 차도와 완전히 구분하고 안전을 위해 각 구간 진입로에 LED 표지판을 설치했다.

 

고산자교부터는 이미 마련된 청계천 하류 및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한강 뚝섬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서울 전역에 총 23.3㎞의 동서남북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의 간선망 중 하나다.

 

자전거로 주말 출근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캡처

 

오 시장은 일주일 뒤인 이달 12일에도 자전거로 주말 출근길에 올랐다.

 

SNS에서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는 시민과 함께 카메라를 쳐다보거나 청계광장에서 포즈 취하는 오 시장의 모습 등이 담겼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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