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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 소스 2개 86만원·포장지 8만원…맥도날드 ‘BTS세트’ 열풍,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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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3 14:39:51 수정 : 2021-06-13 1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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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ay Australia 캡처

 

맥도날드 ‘더(the) BTS 밀(meal)’ 세트(이하 ‘BTS세트’)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구성품을 재판매하는 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온라인몰 이베이에 ‘BTS세트’의 소스와 맥너겟 박스, 보라색 음료 컵, 메뉴를 싸주는 포장지 등을 재판매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한 판매자는 케이준 소스 2개를 1000호주달러, 한화로 86만원에 내놨다. 판매자가 올린 이 상품에는 너겟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미개봉 상품’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버거 포장지도 99호주 달러, 즉 한화 8만원에 올라와 있는 등 ‘BTS세트’의 인기가 재판매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사진=맥도날드

 

앞서 인도네시아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BTS세트’를 사기 위해 초록색 조끼를 입은 배달기사들과 손님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자카르타 일부 도시 내 매장을 포함한 매장 십여 개가 영업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맥너겟 열 조각, 중간 사이즈 감자튀김과 콜라,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스위스 칠리’와 ‘케이준’ 소스 등이 담긴 ‘BTS세트’의 판매 나라를 5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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