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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호지구 투기 의혹 관련 수성구청 2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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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2 16:19:30 수정 : 2021-05-12 1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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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도시디자인과 이어 두번째
대구경찰청이 지난 1일 LH 대구 동부보상사업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대구 수성구 연호 공공주택지구(연호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구 수성구청을 추가로 압수 수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2일 경찰 등 따르면 대구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에 대한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김대권 현 구청장의 연호지구 내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은 2016년 주말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내 명의로 이천동의 토지 420㎡를 2억8500만원에 구입한 뒤 해당 토지가 연호지구로 지정되자 지난해 12월 LH에 3억9000만원을 받고 팔아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혐의에 대한 수사 자료를 얻기 위해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압수수색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진행했다”며 “확보 자료들은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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