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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족감염 등 21명 확진…"울산발 변이 전파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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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6 14:15:54 수정 : 2021-05-06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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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감염원인이 불분명하거나 가족 간 감염 사례 등으로 2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검사자 4천40명 중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5천20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약 4분의 1인 5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까지 공무원 3명 등 4명이 확진됐던 동구청에서는 업무 관련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기장군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도 각각 확진돼 방역 당국이 해당 학교 접촉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 경남 김해시 확진자와 식사한 1명도 각각 확진됐다.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 유형으로 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9명이 가족 간 감염 사례였다.

최근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2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보육교사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직원 등 66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2천46명이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3명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천33명이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전부 2차 접종자로, 화이자 백신 부족으로 현재 일선 구군 접종센터에서 1차 접종은 중단된 상태다.

1·2분기 대상자 44만9천68명 중 1차 접종자는 22만2천665명으로 접종률은 49.6%다.

2차 접종자는 4.1%인 1만8천501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자 중 근육통, 발열 등 이상반응 신고는 10건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 계획에 따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을 제때 공급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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