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장 차량인 척 도로 한가운데 정차..이유는 물건고장 차량인 척 도로 한가운데 정차..이유는 물건 구매?

입력 : 2021-04-13 16:17:50 수정 : 2021-04-13 16:21: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물건을 사기위해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 민폐 차량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살다 살다 이런 황당한 것도 본다”는 글과 함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왕복 6차선 도로에 SUV 차량이 트렁크를 올려두고 정차해있다.

 

얼핏 고장으로 인한 정차로 보이지만 작성자가 남긴 글에 따르면 해당 길 건너편 검은색 비닐봉지를 든 남성이 무단횡단하며 뛰어오다 SUV 문을 열고 차량에 탑승했다.

 

차량에는 당시 무단횡단한 남성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차량은 남성이 트렁크 문을 닫고 차에 타자 곧바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로 교통흐름이 방해돼 뒷 차들이 차선을 변경해 이동하는 등 한때 혼잡이 발생했다.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해당 차량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둔 것은 교통 체증과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라며 관련법에 따라 처벌 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보배드림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