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새벽에 모여 도박을 한 배달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배달업체 사무실에서 40대 배달원 A씨 등 5명이 도박을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테이블에 모여 앉아 판돈 136만원의 ‘훌라’ 도박을 하던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집합금지 명령 위반 사실을 지자체에 통보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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