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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오윤아, 15세 子 자폐 고백 이유 “사람들에게 계속 ‘애가 아프다’고 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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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6 15:38:02 수정 : 2021-03-06 15: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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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39·사진)가 아들 민이(15)의 발달장애를 고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아들이 다니는 학교인 밀알학교의 학부모들을 집에 초대했다.

 

그는 편스토랑 출연 계기에 대해 “저 스스로 뭔가 예민한 것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아이 어디 학교 보내냐’고 하면 ‘애가 아파서요’라고 대답했다”며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면 또 같은 레퍼토리로 보는 사람마다 설명해야 했다. 한 번 오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학부모들은 “오윤아가 자폐아를 둔 엄마들에게 위로를 줬다. 감동이었다”며 “민이가 장애인 대표 아니냐”고 응원했다.

 

한편 오윤아는 1년 반의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마케팅 회사 이사와 결혼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득남했으나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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