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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얼굴에 나사 70개+사업 실패+사망설”…‘차력 달인’ 송경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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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6 15:52:19 수정 : 2021-01-26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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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몸짱 배우이자 차력 달인 송경철(66·사진)이 긴 공백 기간에 대해 돌아봤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송경철을 만나다. 90년대 몸짱 배우-‘파랑새는 있다’ 차력 달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송경철은 차력 달인 수식어를 달게 해준 KBS 2TV ‘파랑새는 있다’에 대해 “조연상을 받아서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대역 없이 연기해야 해서 차력을 직접 배워서 했다”며 “원래 설정상 차력 쇼라 여러 가지 다 했는데, 시청자들이 따라 하거나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좀 줄였다”고 설명했다.

 

 

긴 공백 기간에 대해 그는 “사업이 망하며 내 몸도 다 망가졌다”며 “1997년도에 IMF가 터지고 얼마 안 돼서 무너졌다. 돈이 그냥 없어지더라”라고 전했다. 또 “지금은 제트스키 사고로 사지에 다 쇠가 들어있다. 얼굴 안에만 나사가 70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스스로 초라하게 느껴져 외국에 있었더니 사망설이 돌더라”라며 “견미리 씨 친인척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오더니 ‘송경철 씨 맞냐’고 하더라. 죽은 줄 알았던 내가 나타나서 놀란 거다”라고 말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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