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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형 공공임대, 5만명 접수…평균 경쟁률 3.4대 1

입력 : 2021-01-26 03:00:00 수정 : 2021-01-25 1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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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3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이 전국 평균 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모두 5만235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로 보면 전국 3.4대 1, 수도권 5.9대 1, 지방권 2.1대 1이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보증금 비중을 최대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낮춘 전세와 비슷한 형태의 임대주택 방식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70∼80% 수준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물량이 아파트인 건설임대는 3949가구 모집에 1만784가구가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으로 이뤄진 매입임대는 1058가구 모집에 1만2530가구가 몰려 평균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3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중산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전세형 공공임대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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