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공수처, 검사 공개 모집… 인력 충원 박차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01-24 13:06:59 수정 : 2021-01-24 13:06: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원서접수 기간 2월 2~4일
검사 임기 3년… 3차례 연임 가능
지난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 제막식에서 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준비단장(왼쪽부터),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막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하여 직무를 수행할 검사를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통해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널리 구하기 위해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23명이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보유,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면 지원할 수 있다.

 

공수처는 금융·증권 등 특정 분야의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와 공인회계사·세무사·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2∼4일이며 서류전형에서는 자격 요건을, 면접전형에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 능력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등을 심사한다. 면접 후에는 공수처 인사위원회가 추천 대상을 확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사위원회는 처장과 차장, 처장이 위촉한 외부 전문가 1명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는 검사 선발에 앞서 공수처 2인자 격으로 수사 실무를 지휘할 처장 인선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번 주 안 복수 후보를 추천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공수처 검사는 검사 출신이 정원의 2분의 1을 넘을 수 없으며 김진욱 공수처장은 현직 검사를 파견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검사 임기는 3년이고 3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