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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1년여 만에 새 미니앨범 들고 컴백

입력 : 2021-01-22 20:27:02 수정 : 2021-01-22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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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프로듀싱 ‘아임 낫 쿨’ 통해
“사실 나는 쿨하지 않다” 외쳐

지난해 건강 문제로 컴백을 미뤘던 가수 현아(사진)가 1년여 만에 자신감으로 가득 채운 새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22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현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아임 낫 쿨(I’m Not Cool)’을 발매한다.

현아의 컴백은 2019년 11월 발표한 ‘플라워 샤워’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현아는 지난해 8월 싱글 ‘굿 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등 건강이 악화해 곡 발매와 활동을 잠정 연기했다.

다시 돌아오는 현아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앨범에 녹였다. 그는 새 앨범 콘셉트 비디오에서 대중들의 무수한 시선 속에 살아가는 자신에 대해 짧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새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도 무대 위 화려해 보이는 현아가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는 곡이다.

소속사 수장인 싸이가 프로듀싱했고 현아와 싸이, 연인 던(DAWN)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현아의 가장 가까운 음악적 동료이기도 한 던은 ‘파티, 필, 러브(Party, Feel, Love)’에도 작사, 작곡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굿 걸’, ‘쇼윈도’, ‘플라워 샤워’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현아는 자신의 SNS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사랑을 느꼈다”며 “이렇게 재미있고 또 감격스러운 적은 처음이라 48시간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많이 울 뻔했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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