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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우리동네 아트테리어’로 골목상권 회복

입력 : 2021-01-22 03:30:00 수정 : 2021-01-21 23: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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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통해 1억5000만원 예산 확보
40개 점포에 디자인 개선비 지원

마포구는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Art Interior)’ 사업을 통해 홍대 골목과 망원유수지 상권 점포 40곳의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아트테리어 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매칭해 가게의 내·외부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예술 분야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 사업을 위한 예산 약 1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사업 총괄업체로 나누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 예술가 15명과 영세 점포 40개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100만원의 디자인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점포의 특색에 맞춘 간판·쇼핑백·메뉴판 제작, 벽화 및 진입로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이 이뤄졌다고 구는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산 확보 노력 등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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