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9일 역대 최대 여성 지점장을 배출하는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점장 승진자 77명 중 여성이 23명을 차지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선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비롯해 모두 2340명이 승진 또는 이동했다. 영업점장 5명과 본부 부서장 5명 등 10명이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고, 영업점 팀장 2명이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됐다.
윤종원 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지속하고 인사의 객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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