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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예배 강행’ 교회 2곳, 19일부터 시설폐쇄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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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19 13:40:08 수정 : 2021-01-19 13: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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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로교회·서부장로교회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연합뉴스

수차례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가 관할 지자체로부터 시설 폐쇄명령을 받은 교회 2곳이 다시 문을 열었다.

 

19일 부산 강서구와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강서구 세계로교회와 서구 서부장로교회의 폐쇄명령이 해제됐다.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관할 강서구로부터 7차례 고발당한 끝에 시설 폐쇄명령을 받았다.

 

시설이 폐쇄된 뒤에도 지난 17일 교회 앞 잔디광장에서 신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8번째 고발됐다.

 

부산 강서구는 전날부터 부산지역 종교시설에 대해 좌석 10% 이내에서 대면 예배를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시설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또 다른 교회인 부산 서구 서부장로교회도 지난 12일부터 시설이 전면 폐쇄됐다가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서구 관계자는 “서부장로교회가 시설 폐쇄 기간 대면 예배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18일부터 종교시설에 대한 조건부 대면 예배가 허용됨에 따라 이날부터 시설 폐쇄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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