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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복 딸 “일곱시 반 통금 시간 어겼더니 아빠가 삭발시켜…오빠도 집착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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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19 11:14:27 수정 : 2021-01-19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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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잉크 출신 이만복 딸(사진)이 통금시간을 어겨 아빠에게 삭발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이만복과 아들, 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만복 딸은 “오빠는 학창 시절부터 자유롭게 자랐는데 저는 통금 시간도 야박하고 집착이 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만복은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놀았다. 노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잡기 위해 그런 것”이라며 “딸이라 걱정스럽다. 집에 저녁 일곱시 반에 안 들어오면 난리 난다”고 말했다.

 

 

이에 딸은 “아빠, 오빠의 집착이 너무 싫어 통금 시간을 못 지킨 적도 있고 연락을 안 받은 적도 있다”며 “몇 번 경고를 받았는데도 어겨서 아빠가 머리를 밀어버렸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만복(위 사진 가운데)은 “제가 할머니와 자라서 다소 보수적이다. 너무 예쁘다 보니까 한번 잡는다고 하는 게 순간적으로 머리를 밀었다”며 “너무 미안해서 다음날 바로 가발을 사줬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아빠가 외롭게 자라다 보니 지금 가정이 너무 소중한 거다. 너네밖에 없는데 항상 걱정될 거다”라며 “아빠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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