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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문 대통령 초청… 27일 화상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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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19 10:40:27 수정 : 2021-01-19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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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보건 및 경제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참석은 WEF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WEF는 문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 중국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 10여개국 정상을 초청해 국가별로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WEF는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 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WEF는 매년 1월말에 개최했던 ‘다보스 포럼’을 국제 방역상황을 고려해 5월에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하고 올해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25~29일) 행사로 치른다.

 

올해 다보스 어젠다 주간은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가 주제다.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 △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이 의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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