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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박형준 1위 자리 굳히며 대세론 이어가

입력 : 2021-01-19 09:00:00 수정 : 2021-01-18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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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 기록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1위 자리를 굳히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프레시안'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4.6%의 지지를 얻으면서, 17%를 얻어 2위를 기록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이어 Δ이언주 전 의원(12.1%) Δ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6.6%) Δ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4.5%) Δ박민식 전 의원(3.7%) Δ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3.6%) Δ이진복 전 의원(2.6%) 순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형준 예비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교수는 38.1%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한 이언주 예비후보(15%)를 크게 앞섰다. 이어 Δ박성훈 전 부시장(5.6%) Δ박민식 전 의원(5.5%) Δ이진복 전 의원(5.0%) Δ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3.4%) 순이었다.

 

여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영춘 전 장관이 25.4%를 받으면서 다른 후보자들을 압도했고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변성완 권한대행이 8.7%로 뒤를 이었다.

 

이어 Δ최지은 당 국제대변인(7.1%) Δ박인영 시의원(3.4%) Δ최택용 전 서울시 정무수석(2.6%)순으로 나타났다.

 

여·야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받고 있는 박형준 예비후보와 김영춘 예비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51.5%의 지지를 받아 27.4%의 지지를 얻은 김영춘 예비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16일 이틀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ARS 자동응답 조사(유선 20.2%, 무선 79.8%)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수준이고 응답률은 5.9%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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