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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출신 카시야스 "지단이 들어 올린 트로피를 봐,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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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4 16:21:28 수정 : 2020-12-04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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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카시야스, 지단. 카시야스 인스타그램 캡처, 마드리드=AP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1999~2015년 활약했던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은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프랑스) 감독 지지에 나섰다.

 

카시야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언론 AS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동시에 좋은 친구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최대한의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지만 지단 감독이 이룬 성과를 보아라. 신뢰받을 만하다”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리그 2번(2017, 2020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2016, 2017, 2018년)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주춤한 모양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B조 3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일 오전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UPL) 소속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가진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를 0대 2로 패배했다.

 

오전 5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에스타디오 엘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갖는 B조 6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가지 못하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미러는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가 지난 3일 선수단을 따로 소집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한편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라모스에 대해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다. 그가 팀에 남는 게 최선이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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