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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한국·세계은행 협력 65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입력 : 2020-12-05 01:00:00 수정 : 2020-12-04 1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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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 역사적 현장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진 자료”

우리나라와 세계은행(WB)의 협력 65주년을 기념하는 화보집이 발간됐다.

 

기획재정부는 4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한·WB 협력 65주년 기념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은 1955년 WB에 가입했다. 이후 WB는 사회간접자본 구축, 농업개발, 산업육성, 인적자원,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국 경제개발 역사에 있어 중요한 지원과 기여를 해왔다. 우리나라도 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활용해 세계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의 지위로 발전하고, 2009년부터는 WB 등의 신탁기금을 설립·지원하는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개발(SDGs)을 돕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

 

이번 화보집은 WB 총재 등 고위급 인사의 한국방문을 비롯해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과 농업 관개 시설 건설, 도시 및 인력개발 사업과 민간산업 부문 육성 등 과거 WB 차관사업 현장, 가입 서명을 포함한 주요 협정식 및 공동 컨퍼런스 등 한국의 개발협력의 역사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진자료들을 다수 담고 있다.

 

박일영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인류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여정에서 WB의 전문성과 한국의 혁신기술 및 개발경험을 통한 협력은 지속가능개발을 향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라이저 WB 한국·중국·몽골 국장은 “WB와 한국은 오랜 기간 매우 성공적인 협력관계에 있으며, 이번 화보집은 최근 한국사무소를 포함한 상호간의 유익한 협력관계를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WB 등 국제금융기구와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통한 글로벌 정책공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민이 보다 쉽게 이번 화보집에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화보집 발간 및 전시회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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