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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쓰레기봉투값 2021년 평균 63% 인상

입력 : 2020-12-02 01:00:00 수정 : 2020-12-01 2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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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동결 현실화… 20ℓ 600원

충북 청주시가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63% 인상한다. 2003년 이후 17년 만이다.

청주시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21년 1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ℓ짜리 종량제봉투 가격은 190원에서 310원으로, 20ℓ짜리는 37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50ℓ짜리 종량제봉투는 890원에서 1450원으로, 75ℓ짜리는 1330원에서 217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마대도 △20ℓ 800원→1300원 △100ℓ 4000원→6500원 △150ℓ(낙엽 마대) 2000원→3000원으로 오른다. 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용 마대(40ℓ 안 타는 쓰레기용)는 1600원→3500원으로 120% 인상하기로 했다.

청주시의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인근 시·군에 비해 늦은 편이다. 20ℓ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의 경우 대전시는 2005년부터 660원, 세종시는 2017년부터 540원을 받고 있다.

종량제봉투 색상도 바뀐다. 종량제봉투는 붉은색에서 노란색으로, 타는 쓰레기 마대는 보라색으로, 안 타는 쓰레기 마대는 노란색으로 변경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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