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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협회,‘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국가무형문화재 지정기념 온라인 판촉 행사

입력 : 2020-12-01 11:12:40 수정 : 2020-12-01 1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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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인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전통지식 분야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가능해진 2016년 이후 농경분야에서 무형문화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상은 인삼 자체가 아닌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을 비롯해 인삼과 관련 음식을 먹는 등의 문화를 포괄한 것이다. ‘산림경제’, ‘해동농서’, ‘임원경제지’ 등 조선 후기 문헌에도 인삼 재배와 가공에 대한 기록이 확인되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인삼 재배 농가에 전승되고 있다.

 

인삼 재배의 대표적인 전통지식은 인삼 씨앗의 개갑, 햇볕과 비로부터 인삼을 보호하기 위한 해가림 농법, 연작이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식 농법, 밭의 이랑을 낼 때 윤도를 이용하여 방향을 잡는 방법 등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의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과 관련해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기념축전 영상과 최태성 역사 강사의 재미있는 인삼 역사 강의 영상을 한국인삼협회 공식 유튜브에 게시하며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인삼 수급 안정을 위해 서울시지역상생교류협력단과 협력하여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강원, 강화, 경기동부, 백제금산, 충북 등 전국 5개 인삼농협이 참여하여 세척된 수삼(말리지 않은 인삼)을 약 3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인삼은 그 효능과 희소성으로 불로초(不老草) 또는 만병초(萬病草)로 여겨져 왔다”며 “금번 인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 판촉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인삼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 인삼농협이 참여하는 네이버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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