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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불륜 저지른 처제, 알고보니 아내가 고용한 ‘가짜 여동생’(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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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1 11:30:19 수정 : 2020-12-01 14: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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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처제의 불륜에도 유책배우자로 몰린 여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집안 사정을 숨기기 위해 아내가 비밀 고용한 ‘가짜 여동생’과 사랑에 빠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에서 아내는 변변찮은 집안을 숨기기 위해 남편과의 결혼식에서 가족 대신 하객 알바를 고용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의 ‘가짜 여동생’을 처제라고 생각하면서도 관심을 가졌고 결국 이 둘은 불륜을 저질렀다.

 

가짜 여동생과 남편이 점점 가까워지자 아내는 남편에게 하객 알바 고용 사실을 고백했지만, 남편은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 아내에게 “이혼 안 해 줄 테니 참고 살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불륜녀의 머리채를 잡으며 폭발했지만, 가족 문제를 속인 잘못 때문에 본인이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로 둘의 불륜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다.

 

사연을 접한 MC 이용진은 “등장 인물 3명이 전부 책임이 있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반응했고, 홍진경은 “시어머니에게 솔직히 말하고 정리해주시길 바라자”고 제안했다.

 

서동주는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잡고 터뜨렸으면 좋았을 것이고, 따귀를 때릴 땐 더 세게 때려야 한다”고 조언해 MC들을 감탄케 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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