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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일 앞으로…전국 시험지구에 시험지·답안지 배부

입력 : 2020-11-30 07:51:07 수정 : 2020-11-30 0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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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배부에 인력 400여명 동원
지난해 11월11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달 3일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안지가 오늘(30일)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된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중앙협력관 등 총 400여명이 동원되며,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5만5301명 감소한 총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오산고를 방문해 수능 방역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올해 수험생들은 1년 내내 정말 아주 어렵게 수능을 준비를 해야 했다”며 “그렇더라도 시험 자체만큼은, 문제풀이 만큼은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에 준비된 실력을 다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내리라고 생각한다”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방호장비를 갖추고 시험감독에 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거듭 전한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이렇게 수고해 주신 분들을 격려해주시면서 모두가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도 해주시고, 방역 안전수칙을 지켜나가는데 있어서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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