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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350억원대 외국물류기업 투자유치 성공

입력 : 2020-11-28 01:00:00 수정 : 2020-11-27 1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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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임남수(왼쪽) 사장직무대행이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쉥커코리아 디어크 루카트 대표와 배송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공항공사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쉥커코리아(대표이사 디어크 루카트)와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쉥커코리아는 2022년까지 사업비 350억여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1만 3440㎡ 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만 2227㎡)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신축할 계획이다. 2021년 6월쯤 착공해 이듬해 8월쯤 완공 예정이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까지 신규 환적화물 1만 7000t과 2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환적화물은 올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전체 환적화물 5만 7000t의 약 30%에 해당한다.

 

또 미국계 전자상거래 업체인 스페이시스원 등 공사가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유치한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향후 인천공항이 전 세계 전자상거래 물류허브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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