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쏘니 동료' 베일,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 승리 자축…英 매체 "날카로웠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1-27 09:24:06 수정 : 2020-11-27 15:44: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왼쪽부터 베일, 윙크스. 런던=A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의 웨일스 출신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승리를 자축했다.

 

베일은 27일(한국시간) 오전 5시 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불가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파르바리가 소속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브라질)가 전반 16, 34분 터뜨린 골을 시작으로 해리 윙크스(잉글랜드)와 루카스 모우라(브라질)가 각각 후반 18, 28분 넣은 골에 힘입어 상대를 4대 0으로 제압했다.

 

기대를 모았던 베일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3분 잭 클라크(잉글랜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압박도 잘했고 탐욕적이지도 않았으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더 폼을 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경기 후 베일은 인스타그램에 “토트넘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일은 골을 넣은 비니시우스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그의 득점을 축하해 주고 있다.

 

베일의 이 게시물에는 15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토트넘에서 행복한 것 같아 보기 좋다”, “베일도 파이팅”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EPL 득점 부문에서 도미닉 칼버트 르윈(잉글랜드)의 10골에 뒤진 9골로 2위에 오른 손흥민은 이날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해리 케인(잉글랜드), 세르히오 레길론(스페인), 위고 요리스(프랑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승리를 거두어 토트넘의 조직력이 물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1시30분 첼시 FC와 스탬버드 브리지에서 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