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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독촉전화 와…잠꼬대로 ‘돈 갚겠습니다’ 할 정도” 신용불량자 과거 털어놓은 오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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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6 17:50:19 수정 : 2022-06-21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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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44·사진)가 신용불량자였던 과거를 떠올렸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슬기로운 목요일’은 ‘모르면 손해! 슬기롭게 돈 빌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오정태는 “제가 얼굴도 불량하지만 신용도 좋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용불량자일 때 독촉전화가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에도 왔다”며 “‘돈 갚겠습니다’라고 잠꼬대를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생활이 위축되고 사회에서 매장된 것 같았다”며 “제 인생에서 정말 힘들었던 시기”라고 털어놨다.

 

당시 공연을 했다는 오정태는 “무대에서 한 번도 떤 적이 없는데 위축되니까 무대 울렁증이 생기더라”라며 “일도 안 되고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태는 지난 1999년 연극 ‘택시 택시’를 통해 데뷔, 이후 개그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9년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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