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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배' 파브레가스 칭찬에 화답한 마운트 "당신의 마법 같은 어시스트 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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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6 13:19:18 수정 : 2020-11-26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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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마운트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의 메이슨 마운트(잉글랜드)는 2014~19년 첼시에서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에게 고맙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마운트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브르타뉴 렌 소재 루트 드 로리앙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스타드 렌 FC와 가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마운트는 전반 22분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운반하던 상대의 공을 빼앗은 뒤 오른쪽 측연을 돌파 중이던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발견하고서는 가히 대지를 가로지르는 패스를 했다고 표현할 수 있는 크로스를 주었다.

 

패스를 받은 허드슨오도이는 침착하게 골문을 흔들어 팀의 1대 0 리드를 가져갔다.

 

경기는 첼시의 2대 1 승리로 끝났고, 이를 본 파브레가스는 트위터에 박수와 엄지를 들어 보이는 이모티콘과 함께 “환상적이다 마운트”라고 칭찬했다.

 

첼시 선배의 응원에 마운트가 답했다.

 

마운트는 “고맙다. 당신의 마법 같은 도움을 보며 자랐다”고 화답했다.

 

파브레가스와 마운트의 이 게시물에는 7만6000, 5만7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다.

 

메이슨 마운트(왼쪽에서 두 번째)가 1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수도 런던 소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2조 6라운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런던=AP

 

마운트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마운트는 지난 19일 오전 영국 수도 런던 소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가진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2조 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종횡무진으로 움직였다.

 

특히 전반 24분 EPL의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마운트는 첼시 소속으로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서 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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