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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 "티아고 실바는 '월클'의 표본이자 EPL 최고의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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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5 17:55:33 수정 : 2020-11-25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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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티아고 실바(맨 왼쪽)가 25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브르타뉴 렌 소재 루트 드 로리앙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스타드 렌 FC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렌=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에서 2003년~10년 활약했던 조 콜(잉글랜드)는 최근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 지난 8월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티아고 실바(브라질)에 대해 칭찬했다.

 

콜은 “다른 이적생들을 다 제쳐놓고, 난 실바가 첼시에 왔을 때 그가 우리 세대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수비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일각에서는 실바의 나이가 많은 점을 들어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바는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로 당장 은퇴해도 놀랍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여전히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콜은 “전통적으로 그렇게 나이 많은 선수들이 EPL에 오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며 “특히 EPL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더 이상 실바와 같은 수비수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논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리버풀 FC의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를 제외하고서 실바가 EPL 최고 수비수다”고 칭찬했다.

 

나아가 “실바는 안토니오 뤼디거(독일), 커트 주마(프랑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덴마크)과 함께 나설 때 중심이 된다”며 “실바는 ‘월드클래스’의 표본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실바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 소속 AC 밀란,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맹 FC(PSG) 등 클럽에서 다양한 우승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실바는 EPL이 리그 1, 세리에 A와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경기 진행이 아주 빠르게 되며 공중볼 경합도 많아 두통에 시달리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오는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홈 경기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리그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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