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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 안양, 계약 끝난 김형열 감독과 결별

입력 : 2020-11-25 09:50:18 수정 : 2020-11-25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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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 안양이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김형열(56)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안양 구단은 25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이른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 성남 일화, 중국 허난 젠예, 강원 FC 등에서 코치를 지내고 2015년부터 가톨릭관동대 사령탑으로 U리그 권역 우승 등을 지휘했던 김 감독은 2018년 11월 안양에 부임했다.

김 감독 체제 첫해인 2019시즌 안양은 K리그2 정규리그에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고,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해 첫 홈 5연승 등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당시 주축이던 조규성, 팔라시오스 등이 이탈한 가운데 치른 2020시즌에는 10개 팀 중 9위에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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