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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서부권 개발 중심축, '평택항 화양신도시' 기공식 개최

입력 : 2020-10-31 03:10:00 수정 : 2020-10-31 0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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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부권 개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3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나섰다.

 

시행사인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30일 오전 10시, 사업현장(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 397-5)에서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번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선철 조합장, 대림건설 조남창 사장 등 관련업계 인사 및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총 279만1,195㎡(844,336평)규모에 주택 2만여 가구, 인구 5만4,084명을 수용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서해안 산업벨트의 핵심거점인 평택항, 당진항과 5km 거리에 위치한 항만물류 배후도시로, 평택항 일대에 조성 중이거나 조성완료된 산업단지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더욱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는 불과 2~3km 거리에 위치해 평택시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확보할 전망이다. 충남 홍성에서 당진, 평택을 거쳐 화성으로 연결되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안중역이 개통되면, 서울 핵심업무지구인 여의도까지 4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안중역 개통과 함께 안중역세권도 본격 개발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평택항 주변에는 포승2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원정지구, 오성일반산업단지, 현곡일반산업단지, 고렴일반산업단지 등이 이미 조성 완료돼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산업집적도가 뛰어나며,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BIX지구, 현덕지구 등 2곳의 경제자유구역과도 인접해 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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