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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식품, ‘2020여성발명왕’ 특허김치 제조기술 부문 금상 수상

입력 : 2020-10-31 03:10:00 수정 : 2020-10-30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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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이 ‘2020 여성발명왕 엑스포 제 13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특허김치(깻잎양배추말이김치) 제조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세계 17개국 320여 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해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현장 심사를 통해 총 246점이 선정됐다. 

 

김순자 대표는 김치의 자극적인 맛과 냄새를 기피하는 어린이와 외국인들을 위해 맛과 영양을 더한 ‘건강한 김치’를 선보였다. 

 

그 중 ‘깻잎양배추말이김치(특허 제 0338567호)’는 적채의 안토시아닌 성분과 양배추의 기능성 물질인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MMSC) 성분이 더해졌다. 

 

적채에서 우러나오는 보랏빛의 태극모양은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김치의 우수성과 다양성,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김치명장 1호 김순자 명장은 어린 시절부터 김치 비법들을 할머니, 어머니로부터 전수 받아 3대에 걸쳐 전통김치를 재현해 연구하고 있다. 

 

김치 기술 및 특허와 관련해 국내 여성 처음으로 여성발명훈장을 받았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김치 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 심의원,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 정책 심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성 특허김치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김치로 정평이 나있다. 

 

△한성미니롤보쌈김치(특허 제 0359472호) △한성미역김치(특허 제 0380650호) △치자미역말이김치(특허 제 1336812호)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 포기김치는 최근 일본, 미국 등 세계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지난 36여 년 동안 우리나라 전통 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김치의 효능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세계인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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