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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사업 20주년… 청년 31만명 지원 [상생기업 특집]

입력 : 2020-10-28 19:19:31 수정 : 2020-10-28 1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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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래에셋은 훌륭한 인재육성을 위해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 총 9573명의 학생에게 장학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미래에셋 제공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미래에셋의 인재육성사업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경제 교육과 장학사업으로 이뤄진 미래에셋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은 총 31만명이 넘는다.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설립 다음 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다. 이어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10년 동안 기부한 금액이 총 250억원에 달한다. 배당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2000년 5월 시작된 장학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장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장학생 3505명, 해외교환 장학생 581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총 9573명의 학생을 선발·지원했다.

미래에셋은 금융권을 넘어 국내 전체로도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해외교환 장학생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규모를 100명 늘려 연간 700명을 지원한다. 2007년 시작된 해외교환 장학생은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넓은 세계로 나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50개국에 대학생들을 파견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인재 투자는 박 회장의 가치관에서 시작됐다. 미래에셋의 경영이념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이다. 창업 때부터 자원이 없는 한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한 박 회장은 2003년 국내 최초로 해외 펀드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한 투자기회를 보았고, 척박한 대한민국이 성장하려면 먼저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로 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믿었다.

미래에셋은 이외에도 경제·진로교육, 선전 및 상하이 글로벌 문화체험, 희망듬뿍 도서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및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총 31만명 이상의 인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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