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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통시장에 활력 [상생기업 특집]

입력 : 2020-10-28 19:20:13 수정 : 2020-10-28 1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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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강원도 삼척중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경. 이마트 제공

‘가성비’로 사랑받는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마트는 2016년 8월 당진 어시장에 상생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총 1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스토어는 이마트가 전통시장과의 공존을 목적으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 결과 전통시장을 잘 찾지 않았던 젊은 고객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 노브랜드 전문점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이브러리, 카페 등 고객 쉼터, 시장환경 개선사업 등을 동시 진행해 온 덕분이다.

상생 스토어의 판매 품목은 시장 상인들과 이마트가 함께 시장의 기존 영업점과 겹치지 않게 시장 상인회와 조율을 통해 선정한다.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이 대표적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대구 월배시장의 경우 2018년 8월 이후 전통시장의 평균 객수가 30가량 증가했다. 공실로 남겨졌던 빈 점포에는 가죽공예점, 잡화점 등 신규 상점이 입점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당진 전통시장도 2016년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오픈 이후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입점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모두 전통시장으로의 고객 유입이란 성과를 내고 있다” 면서 “‘노브랜드가 시장을 살린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엔 전국 전통시장 20여곳에서 이마트에 노브랜드 전문점 입점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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