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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조르지뉴, 동료된 체흐 합류 소식에 흥분 "게임에서만 보던 그와 함께 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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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2 15:03:43 수정 : 2020-10-22 1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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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의 미드필더 조르지뉴(이탈리아)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수도 런던 소재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사우샘프턴 FC와 열린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잉글랜드 출신 윙어 네이선 레드먼드(오른쪽)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런던=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의 미드필더 조르지뉴(이탈리아)가 한솥밥을 먹게 된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인 페트르 체흐(체코)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첼시는 지난 21(한국시간)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흐가 비상 골키퍼로서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맞이할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에 따르면 체흐는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로 재직 중이기 때문에 비계약 선수로 분류됐다.

 

이에 대해 조르지뉴는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체흐는 전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체흐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수로, 선수단에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직접 나서도 잘할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사실 나는 체흐를 축구 게임에서만 봤는데 같이 뛴다면 엄청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첼시를 이끄는 프랭크 램파드(잉글랜드) 감독은 “체흐는 얼마 전부터 다른 골키퍼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는데, 그는 여전히 괜찮은 폼과 비교적 젊은 신체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우리는 전무후무한 날들을 겪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보았다”라며 “선수단에 공백이 있었는데 체흐가 우리에게 있었다”고 전했다.

 

나아가 “체흐는 계속해서 테크니컬 디렉터 업무를 볼 것이다. 다만 우리가 그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는 우리를 기꺼이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조르지뉴는 한 커플의 관계를 파경으로 만들었다는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 4월19일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자신의 통역관으로 일했던 이탈리아·스리랑카 혼혈의 엘리사 스칼콘에게 사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추파를 던졌다.

 

엘리사와 결혼할 예정이었던 애런 휴즈는 “조르지뉴는 엘리사와 음담패설를 나눴다”고 주장했었다.

 

조르지뉴의 아내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캐서린 하딩으로, 조르지뉴의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다.

 

휴즈는 “조르지뉴가 우리의 관계를 망쳤다”라며 엘리사와 파경 맞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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