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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관련 코로나19 산발적 지역 감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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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01 20:00:00 수정 : 2020-10-01 19: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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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기준 입원 환자 중 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 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1일에도 의료기관과 관련된 산발적인 코로나19 지역감염은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가 나온 후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의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직원 1명 등 평강의원 종사자가 3명이다. 나머지 7명은 방문자 4명, 지표환자와 가족 2명, 종사자 가족 1명 등이다. 이 의료기관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2일(2명) 이후로 23일(1명), 29일(1명), 30일(1명) 등 확진자가 간헐적으로 나왔으나 이날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낮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이 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이 밖에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32명이 됐다. 서울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신도림역사’ 관련 감염 사례에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다.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해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3명 더 나와 총 21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18%대를 보였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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