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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꼴찌' 부산, 조덕제 감독 자진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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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9 16:09:04 수정 : 2020-09-29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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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캡처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조덕제(사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부산은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 자진 사임’이라는 제목과 함께 조덕제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부산에 따르면 조덕제 감독의 빈자리는 이기형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을 이끈다. 구단 관계자는 “당장 새 사령탑을 선발하기보다는 이기형 대행 체제로 일단 시즌을 마친 뒤 차분히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덕제 감독은 지난 2018년 12월 당시 2부리그(K리그2) 소속이던 부산의 제 22대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해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부리그 11위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 부산을 5년 만에 K리그1에 올려놨다.

 

조덕제 감독은 지난 2015년 수원 FC를 1부리그로 올려놓은 바 있는 두 차례 승격을 이룬 K리그 최초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현재 부산은 K리그1 12위에 위치해 있다. 과연 부산이 강등권 탈출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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